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일으킨 전쟁의 화제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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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Summary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본격적으로 침공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러시아는 수개월 동안의 전략적, 전술적 실패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우크라이나를 통제하는 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크렘린의 의도는 변하지 않았고, 우크라이나와 국제 사회는 더 큰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러시아의 새로운 공세 계획에 대비하여 군사적 실패, 천연자원 착취, '대리' 집단에 대한 의존, 반서방 동맹국과의 파트너십 등 지난 1년간 러시아의 주요 하이브리드 전쟁 테마를 살펴봅니다. 이를 통해 이 보고서는 크렘린궁의 전략적 오산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조명합니다.
단기적으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돈바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러시아 국가가 후원하는 사이버 위협 행위자들과 친러시아 사이버 범죄자 및 핵티비스트들은 우크라이나의 사기와 전투 의지를 더욱 약화시키기 위해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우크라이나의 핵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표적으로 삼아 이 캠페인을 지원할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 한편, 러시아는 훈련받지 않은 병력과 현대식 무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최근 동원된 병력, 바그너와 같은 '대리' 조직, 이란과 북한으로부터의 외국 무기 공급에 의존해 역량을 강화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지난 1년간 러시아의 행동은 우크라이나를 훨씬 넘어서는 지속적인 지정학적 변화를 야기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집단 방어 모델의 성공은 전 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유럽이 러시아 가스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면서 국제 사회에 동맹 협력의 혜택과 글로벌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글로벌 위협 환경이 고조되고 있는 이란 및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협력이 급증하면서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벨라루스의 개입, 분쟁의 격화, 우크라이나의 사기 저하, 국제사회의 안일한 태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우크라이나와 국제사회의 안보가 더욱 위협받고 있습니다.
주요 판단
- 러시아는 동맹국과 업계 파트너들이 강화한 우크라이나의 사이버 방어에 거의 확실하게 도전을 받았고, 사이버 작전은 러시아의 재래식 군사력을 실질적으로 보강할 수 없게 되었으며 집단 방어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러시아가 겨울 내내 우크라이나의 민간인과 주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공격한 것은 다가오는 새로운 공격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사기를 떨어뜨리려는 크렘린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 러시아는 분쟁 기간 동안 와그너 그룹과 친러시아 사이버 범죄자, 핵티비스트, 영향력 행사자 등 '대리인' 그룹을 지속적으로 사용했으며, 이러한 그룹에 대한 크렘린의 통제 또는 지시가 드러나면서 러시아가 자신들의 행동을 그럴듯하게 부인하려는 욕구를 더욱 드러냈습니다.
- 러시아는 이란과 북한을 포함한 주요 반서방 동맹국들과 국제적 파트너십을 강화했으며, 이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을 위해 러시아에 물질적 지원을 계속하고 군사 협력을 확대하면서 서방에 대한 위협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 지난 1년간 러시아의 천연자원 활용으로 서방은 대체 연료 공급원을 찾게 되었고, 이는 러시아의 국제사회에 대한 압력 행사 능력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통제하려는 의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초기 침공 당시 우크라이나 군이 직면했던 수많은 해결되지 않은 문제와 훈련되지 않은 병력, 무기 부족, 서방에 의해 무장된 우크라이나 군대는 향후 전장에서 러시아의 성공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 전쟁이 계속되면서 벨라루스의 공식적인 개입, 확전 가능성, 우크라이나의 사기 저하, 국제사회의 안일한 태도 등 다양한 위험이 우크라이나와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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